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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박지원 적과 내통' 야당 주장에 "매우 부적절"

문 대통령, '박지원 적과 내통' 야당 주장에 "매우 부적절"
입력 2020-07-20 16:45 | 수정 2020-07-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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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박지원 적과 내통' 야당 주장에 "매우 부적절"
    문재인 대통령은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적과 내통한 사람'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아무리 야당이라도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며 비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어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승만 전 대통령 55주기 추모식에서 박 후보자에 대해 "적과 친분관계가 있는 분이 국정원을 맡아도 되느냐"며 "내통하는 사람을 임명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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