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서울 용산미군기지 동남쪽에 위치한 미군 장교숙소 5단지 부지에서 공원부지 첫 개방 행사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일반 국민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방되는 부지는 LH가 미군장교 임대주택을 건설한 후 지난해까지 임대 운영해왔던 시설로, 정부는 지난 1월 소유권을 확보해 국민개방을 위한 전시공간 등으로 리모델링 해왔습니다.
정 총리는 환영사에서 "역사와 자연을 치유하고 평화와 행복의 미래를 담아 국민과 함께 하는 진정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에서 공원 조성에 관한 추진현황과 주요 과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총리실은 "한강-남산 녹지축 확보를 위해 경찰청 시설부지를 용산공원 조성지구로 편입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 등을 포함해 공원 경계를 약 50만㎡를 확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정 총리 "다음달 용산공원 개방…공원 경계 50만㎡ 추가 확장"
정 총리 "다음달 용산공원 개방…공원 경계 50만㎡ 추가 확장"
입력 2020-07-21 17:24 |
수정 2020-07-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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