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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교회 방역강화, 24일 해제…소모임 감염사례 거의 없어"

정 총리 "교회 방역강화, 24일 해제…소모임 감염사례 거의 없어"
입력 2020-07-22 09:47 | 수정 2020-07-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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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교회 방역강화, 24일 해제…소모임 감염사례 거의 없어"
    정세균 국무총리가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내린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모레인 24일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대부분의 교단과 성도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최근 교회 소모임 등에 따른 감염 사례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로 행정조치는 가능하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정 총리는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전부터 교계 스스로 방역에 앞장서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교회가 방역수칙 생활화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이라크에 있는 건설근로자 3백여 명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내일 군용기가 현지로 출발합니다.

    정 총리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이송과 방역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준비해달라"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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