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채널A 기자와의 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한동훈 검사장과 관련해 "수사가 끝나면 감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검사장은 법무연수원으로 발령을 냈기에 법무부 감찰 권한 안에 들어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달 26일, 한 검사장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조치한 바 있습니다.
추 장관은 최 의원이 '윤석열 총장이 엉덩이에 종기가 났다며 병가를 내고 채널A 사건 감찰 지시를 회피하려고 한 데 대해, 실제 치료를 받았는지 확인한 적이 있냐'고 질의하자 "그런 것에 대해서는 이후에 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정치
조재영
추미애, '검언유착' 한동훈 겨냥 "수사 끝나면 감찰"
추미애, '검언유착' 한동훈 겨냥 "수사 끝나면 감찰"
입력 2020-07-22 17:08 |
수정 2020-07-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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