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은 "당 대표로 당선되면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임기 안에 매듭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내가 대표로 일하는 동안 결론 낼 수 있다면 그게 최상"이라며 "집권 여당이 책임을 갖고 내던진 제안인만큼 살려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행정수도의 전면적 이전을 목표로 여·야 간 대화하고 당내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도 "여·야간 대화 과정에서 약간은 다른 선택이 나올 수 있어 유연한 자세로 대화에 임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요 현안에 말을 아낀다는 지적에 대해선 "직분에 충실하자는 것이 원칙"이라며 "국난극복위원장 시절 언론이 전당대회만 물어보는데 일일이 답하면 조기 과열의 주범으로 몰렸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치
최경재
이낙연, 행정수도 "당대표 임기내 결론낸다면 최상"
이낙연, 행정수도 "당대표 임기내 결론낸다면 최상"
입력 2020-07-23 10:32 |
수정 2020-07-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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