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자는 오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 제1부부장의 'DVD 요청'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화의 여지를 남겨둔 것이며 '대화의 창구가 나다'라는 것을 암시한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 10일 담화에서 연내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가능하다면 앞으로 독립절 기념행사를 수록한 DVD를 개인적으로 꼭 얻으려 한다는 데 대하여 위원장 동지로부터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전에 핵실험이나 중장거리 미사일 시험에 나설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의 한반도 평화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어 북한이 군사적 행동 없었으면 좋겠다는 기대와 의견을 피력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한 (북한의) 군사적 행동이 남북관계 발전과 북미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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