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과잉 공급되고 최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상승 국면을 막는 데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역대 정권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비교를 묻는 미래통합당 서병수 의원의 질문에 "과거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른 건 알고 있다"며 "규제 완화에 의한 가격 상승을 제어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했지만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좌파 정부만 들어서면 부동산 가격이 오른다"는 서 의원의 지적에 "부동산 정책은 정책의 결과가 나타나는 데 시차가 있기 마련" 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정치
최경재
김현미 "유동성 과잉으로 부동산 상승 막는 것 한계"
김현미 "유동성 과잉으로 부동산 상승 막는 것 한계"
입력 2020-07-23 16:03 |
수정 2020-07-23 16:0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