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집값이 오름으로 인해 젊은 세대와 많은 분이 걱정하는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현미 장관 말 안 들었으면 쉽게 몇억을 벌 수 있었다는 말이 떠돈다'는 미래통합당 윤영석 의원의 지적에 "이런 걱정이 해결되려면 주택과 관련된 투기 수익이 환수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완비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는 것에 책임지고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엔 "절대 자리에 연연하거나 욕심이 있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정치
최경재
김현미 "집값 걱정에 죄송하다…자리 연연 하지 않아"
김현미 "집값 걱정에 죄송하다…자리 연연 하지 않아"
입력 2020-07-23 16:39 |
수정 2020-07-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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