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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박원순 성추행 피소 몰랐다…추측성 보도 말길"

남인순 "박원순 성추행 피소 몰랐다…추측성 보도 말길"
입력 2020-07-24 10:47 | 수정 2020-07-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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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인순 "박원순 성추행 피소 몰랐다…추측성 보도 말길"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을 박 시장 본인에게 알린 것 아니냐는 일부 언론의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남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시장에 대한 피소 사실을 몰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 의원은 "앞으로 추측성 보도는 삼가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경찰이 실종 당일 남 의원이 박 전 시장과 통화한 기록을 파악했다며, 남 의원이 박 전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알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고위가 끝난 뒤 기자들이 박 전 시장과의 통화 내용에 대해 질문했지만, 남 의원은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고, 피소사실을 몰랐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다"고 답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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