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해외유입 외국인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될 경우 치료비를 본인이 내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해외유입 외국인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해 우리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외국인 환자의 입원 치료비 전부 혹은 일부를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되, 외교관계를 고려해 상호주의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며 관련 법 개정에 나설 것을 보건복지부에 지시했습니다.
한편 정 총리는 "한달 전부터 항만 방역강화 대책을 시행했음에도 러시아 선박에서 다수 확진자가 발생해 유감스럽다"면서 재발 방지책을 주문했습니다.
정치
조국현
정 총리 "외국인 확진자 치료비 본인 부담 추진하기로"
정 총리 "외국인 확진자 치료비 본인 부담 추진하기로"
입력 2020-07-26 17:07 |
수정 2020-07-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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