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주권재민 원칙에 따라 선출된 권력인 대통령을 정점으로, 임명받은 장관으로서 정치적 책임을 지는 입장에서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야당은 검찰에 대한 최소한의 통제권을 해체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대답하고, "그래서 검찰청법 8조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 장관은 "검찰의 권한은 막강해 수사와 기소, 공소 유지, 영장청구권까지 갖고 있어 견제받을 필요가 있다"면서 민주적 통제를 위한 '수사지휘권 유지'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치
조재영
추미애 "검찰 권한 막강…민주적 통제 필요"
추미애 "검찰 권한 막강…민주적 통제 필요"
입력 2020-07-27 14:59 |
수정 2020-07-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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