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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탈북민, 군 감시장비에 찍혔다…합참 "정밀분석 중"

월북 탈북민, 군 감시장비에 찍혔다…합참 "정밀분석 중"
입력 2020-07-28 11:15 | 수정 2020-07-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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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북 탈북민, 군 감시장비에 찍혔다…합참 "정밀분석 중"
    군 당국은 지난 18일 새벽 인천 강화읍의 배수로를 통해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24살 탈북민 김 모 씨가 군 감시장비에 포착된 것을 확인했다며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군 감시장비에 포착된 영상을 정밀 분석 중"이라며 "감시장비 영상의 분석결과가 나오면 한 치의 의혹없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김 씨의 행적이 감시장비에 포착됐는데도 이를 놓쳤다는 의미여서 또 한번 논란이 예상됩니다.

    앞서 군은 김 씨가 물 속에서 얼굴만 내밀고 헤엄친 것으로 추정하면서 열 영상 감시장비로 포착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군 당국은 김씨가 지난 18일 새벽 김 모 씨가 인천 강화읍 연미정 인근 배수로를 통해 빠져나간 뒤 물 속을 헤엄쳐 월북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18일 새벽 2시 20분쯤 택시를 타고 강화읍 월곳리에 도착했으며, 이후 물때를 맞춰 철책 밑 배수로를 통해 빠져나간 뒤 4km정도를 헤엄쳐 북한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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