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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사일 지침 개정, 우주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것"

문 대통령 "미사일 지침 개정, 우주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것"
입력 2020-07-29 15:14 | 수정 2020-07-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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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미사일 지침 개정, 우주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것"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발표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과 관련해 "고체연료 사용제한 해제는 우주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을 전하면서 "문 대통령은 앞으로 완전한 미사일 주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자고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완전한 미사일 주권 확보 노력'이라는 문 대통령의 발언이 추가적인 지침 개정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어제 김현종 2차장이 자세히 설명한 연장선에서 생각하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김 차장은 어제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을 발표하면서, 국내 탄도미사일에 대한 800km 사거리 제한에 대해서도 "이 제한을 해제하는 문제도 언제든 미국 측과 협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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