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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평양 러시아 대사관 "북한, 외국 공관들에 방역 수칙 준수 요청"

주평양 러시아 대사관 "북한, 외국 공관들에 방역 수칙 준수 요청"
입력 2020-07-29 18:26 | 수정 2020-07-2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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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평양 러시아 대사관 "북한, 외국 공관들에 방역 수칙 준수 요청"

    평양시 만경대구역에서 의료진이 운전자의 체온을 측정하는 모습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북한이 평양 내 외국 공관들에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북한 외무성 의전국에서 외교관들이 평양을 벗어나거나 다른 지역으로 여행하지 말고 시내 외출 시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철저히 지켜달라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측은 또, 대중 밀집 장소 방문 자제와 4~5명 이상 동반 이동 금지, 연회 등 대규모 직원 참여 행사 개최 자제 등도 당부했습니다.

    발열이나 기침 등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평양 '우호 병원'에 알리고 국경을 통한 직원 입국과 상품 유입 허가 신청은 하지 말아 달라고 공관들에 요청했습니다.

    북한 측은 그러면서 개성시에서 치명적인 재난이 발생할 위험으로 방역체계를 비상체제로 이행한다고 설명해, 이 같은 조치가 최근 재입북한 탈북민과 관련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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