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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개성 등 북한 어느지역이든 코로나19 방역 협력하겠다"

이인영 "개성 등 북한 어느지역이든 코로나19 방역 협력하겠다"
입력 2020-07-30 10:15 | 수정 2020-07-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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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영 "개성 등 북한 어느지역이든 코로나19 방역 협력하겠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개성을 비롯해 북한의 어느 지역이든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서울 동작구 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개성을 중심으로 봉쇄 조치가 취해졌다고 하는 등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또 "북한 주민들의 건강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고 주민들의 생활이 힘들고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여러가지 상황들을 점검하고 대책들을 조용히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재입북한 탈북민에 대해 북한에 송환을 요구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정밀하게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최종적인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위적 핵 억제력을 언급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핵보다 평화가 더 강력한 군사 억제력이라 생각한다"며 "북한이 핵이나 미사일을 이야기할수록 우리는 더 강력하게 평화를 쏘아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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