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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주한미군 규모 조정…한미간 논의된 바 없어"

국방부 "주한미군 규모 조정…한미간 논의된 바 없어"
입력 2020-07-30 11:32 | 수정 2020-07-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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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주한미군 규모 조정…한미간 논의된 바 없어"
    미국의 주독미군 감축 발표와 관련해 우리 군이 주한미군 감축 움직임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주한미군 규모 조정에 대해 한미 양국 간 논의된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 양국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주한미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확고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 중 약 6천4백 명을 귀환시키고 5천6백 명을 유럽의 다른 국가로 이동시켜 독일에는 2만 4천 명만 남기겠다는 방안을 공식 발표해 주한미군 규모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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