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 보건 의료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민간단체들로부터 현장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 장관이 내일 오전 10시 보건 의료분야 관련 대북협력민간단체 협의회 임원들과 정부 서울 청사 장관실에서 면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는 보건 의료분야의 정책 고객들로부터 직접 현장 의견을 들어보면 정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면담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또,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북한의 평양 종합병원도 당연히 북한과의 보건 의료협력에 포함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전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도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개성뿐 아니라 북한 어느 곳이든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협력할 일이 있다면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
손령
이인영 통일부 장관…내일 남북의료협력 관련 민간단체 면담
이인영 통일부 장관…내일 남북의료협력 관련 민간단체 면담
입력 2020-07-30 14:22 |
수정 2020-07-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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