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성폭력대책특위 구성…이수정 교수 합류

미래통합당은 오늘 성폭력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종 권력형 성폭력 사건에 대해 진상 규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잇따른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을 마련하는 목적입니다.

통합당은 특위 위원장에 김정재 의원,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 11명을 위원으로 임명했습니다.

이수정 교수는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하는 움직임에 대해 2차 가해라며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