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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한국공관 근무 현지직원 숨져…3명은 확진

필리핀 세부 한국공관 근무 현지직원 숨져…3명은 확진
입력 2020-07-30 19:46 | 수정 2020-07-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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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세부 한국공관 근무 현지직원 숨져…3명은 확진
    필리핀 유명 관광지 세부 주재 한국 공관에서 현지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숨지고 3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쯤 필리핀 주세부 한국 분관에서 일하던 현지 행정직원이 숨졌는데 사후에 현지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와 별도로 해당 분관에서는 현지인 운전원과 청소원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한국인 직원 10여명을 포함한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한 상태입니다.

    주세부 분관은 민원대기실과 사무실을 방역하는 한편 임시 폐쇄기간을 다음달 7일까지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주세부 분관은 필리핀 중부 센트럴 비사야 지역을 주로 담당하고 있으며 이 일대에는 재외국민 9천여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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