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국내 한 민간단체가 신청한 코로나19 방역물품에 대해 대북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남북경제협력연구소가 신청한 소독약과 방호복, 진단키트 등 약 8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방역물품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27일 취임한 이후 첫 대북 반출 승인인데 구체적인 북측의 수령주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정부가 남북교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북측 계약주체 등을 공개해왔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정치
박선하
통일부, 코로나 방역물자 반출승인…북한 수령주체 비공개
통일부, 코로나 방역물자 반출승인…북한 수령주체 비공개
입력 2020-07-30 21:53 |
수정 2020-07-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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