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허윤정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어떤 맥락에서 그런 사진이 게재됐고 찍혔는지 개인적으로나 당이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다" 면서도 "비 피해로 고통받고 상처받으신 분들이 계실 수 있어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황 의원은 어제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실에서 호우 경보가 발령된 자신의 지역구 대전지역 소식이 방송 중이던 TV뉴스 화면을 배경으로 일부 의원들과 단체 사진을 찍은 것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황 의원은 관련 논란에 대해 '악마의 편집', '악의적 보도'라며 언론을 탓하는 내용의 SNS 글을 올려 논란이 더욱 확산되자, 하루만에 해당 글을 삭제하고 "더 진중해지고 더 겸손해지겠다"며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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