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환노위 전체회의에 나온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민원이 나왔지만 4,5일 정도 늦게 관리된 건 행정처리 절차상 엄청난 잘못"이라고 비판하자 조 장관은 "최대치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같은 당 윤미향 의원은 "이번 사고가 상수도본부의 운영관리 미숙에서 비롯된 인재" 라고 지적하자 조 장관은 "전문직을 신설해 연구사를 배치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성원 의원도 "인천 외 다른지역에 유충 수돗물이 발견된다면 국민이 음용했을 때 장관은 책임지겠냐"고 추궁하자 조 장관은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만 답했습니다.
같은 당 김웅 의원은 "싸구려 활성탄을 잘못 써서 일어난 일 아니냐"며 지적했고 이종배 의원도 "먹는 물조차 깨끗한 물을 먹지 못해서 국민들이 정부를 불신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