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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의료계 집단행동 자제해야…방역 부담·국민 피해"

정 총리 "의료계 집단행동 자제해야…방역 부담·국민 피해"
입력 2020-08-02 16:32 | 수정 2020-08-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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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의료계 집단행동 자제해야…방역 부담·국민 피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발표에 대해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해결에 나서줄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계가 집단휴진을 강행할 경우, 방역에 큰 부담이 될뿐더러 피해는 결국 국민께 돌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이 공공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고,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도 우리나라 의사 수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의료계는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반대하며, 오는 14일 집단휴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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