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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베이루트 폭발 한국인 인명피해 접수 아직 없어"

외교부 "베이루트 폭발 한국인 인명피해 접수 아직 없어"
입력 2020-08-05 09:48 | 수정 2020-08-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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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베이루트 폭발 한국인 인명피해 접수 아직 없어"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난 가운데 아직 한국인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는 "주레바논대사관이 사고 직후 현지 재외국민 단체 채팅방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4일 오후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 2차례 대형 폭발이 발생해 최소 73명이 사망하고 3천 7백여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약 7km 떨어진 주레바논대사관 건물의 유리창이 깨질 정도로 폭발의 위력이 강력해, 이웃나라 키프로스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바논에는 유엔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파견된 동명부대 280여명과 우리 국민 140여명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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