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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술-남한 설탕 물물 교환 추진한다

북한 술-남한 설탕 물물 교환 추진한다
입력 2020-08-06 09:31 | 수정 2020-08-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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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술-남한 설탕 물물 교환 추진한다
    북한 술과 남한 설탕의 물물교환 사업이 추진돼, 통일부가 반출, 반입 승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종필 남북경총통일농사협동조합 부회장은 지난 6월 말 북한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 등과 북한의 들쭉술, 류경소주 등 주류 30여종 1억 5천만 원 어치를 들여오기로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북한은 남측의 설탕 167톤을 물물 교환 방식으로 받기로 했는데, 계약은 중국의 중개업체를 통해 성사됐습니다.

    통일부는 아직 해당 단체의 계획에 보완이 필요한 만큼 제반 조건이 마련되면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반출입이 승인될 경우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남북 경협을 중단한 5·24 조치가 나온지 10년 만에 북한 물자가 처음 남한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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