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지지도 0.8%p 차이…문 대통령 지지도 44.5%" [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 격차가 처음 소수점으로 좁혀졌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3~5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7% 포인트 하락한 35.6%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통합당 지지도는 3.1%포인트 오른 34.8%로, 창당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민주당에 0.8%포인트 차이로 근접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통합당의 지지도가 37.1%로 민주당의 34.9%를 넘어섰고, 민주당의 경우 핵심 지지 기반인 30대의 지지도는 전주보다 10.1%포인트 낮은 35.6%로 떨어진 걸로 조사됐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44.5%로 전주보다 1.9% 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2.2%포인트 오른 51.6%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살 이상 남녀 1,5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