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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홍수조절댐 방문…"北, 황강댐 방류 안 알려 아쉽다"

문 대통령, 홍수조절댐 방문…"北, 황강댐 방류 안 알려 아쉽다"
입력 2020-08-06 18:47 | 수정 2020-08-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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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홍수조절댐 방문…"北, 황강댐 방류 안 알려 아쉽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상황 보고 받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경기도 연천군의 댐을 방문해 장기간 폭우에 따른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오늘 오후 군남홍수조절댐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북한 황강댐이 갑자기 붕괴해도 최악의 경우까지 검토해놓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현장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북측에서 황강댐 방류 사실을 미리 알려주면 군남댐 수량 관리에 큰 도움이 될 텐데, 그게 아쉽게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과거에 남북이 합의했는데 잘 이행이 안 되는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측할 수 있는 황강댐 방류 정보에 기상 정보까지 더해 적절하게 군남댐 수문을 열어 수위를 조절하고, 방류 시 하류 쪽에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연천군, 파주시 등과 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군남댐에 이어 경기도 파주의 이재민이 머무르는 한 초등학교도 찾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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