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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수진

북한 노동당, 코로나 완전봉쇄 개성에 쌀·특별생활비 전달

북한 노동당, 코로나 완전봉쇄 개성에 쌀·특별생활비 전달
입력 2020-08-09 07:51 | 수정 2020-08-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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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노동당, 코로나 완전봉쇄 개성에 쌀·특별생활비 전달
    북한이 코로나19로 지난달부터 완전봉쇄한 개성 주민에 쌀과 특별생활비를 지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완전봉쇄지역인 개성시 인민들을 위하여 특별지원을 했다"며 "특별지원물자를 실은 열차가 7일 오후 개성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5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회의를 열고 개성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특별지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별지원 물자 전달식은 개성시당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김 위원장은 리만건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위한 투쟁에 나선 개성시 인민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는 격려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탈북자가 재입북했다고 주장하며 개성시를 완전히 봉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리만건 전 조직지도부장의 직책을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라고 명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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