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빠른 시일 안에 고위 당정을 통해 예비비 지출이나 추경안 편성 등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긴급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지난 7일 중부지역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는데, 주말에 남부 지역도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면서 "남부 지역도 피해 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태년 원내대표도 "지난 주말 수해 피해가 컸던 전남과 경남 지역에 대해서도 신속한 피해 조사를 거쳐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원내에 재난상황실을 설치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당 소속 의원 전원이 휴가를 반납하고 현장에서 대기하면서 수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김지경
이해찬 "수해 복구 위해 4차 추경 검토…당정협의 열 것"
이해찬 "수해 복구 위해 4차 추경 검토…당정협의 열 것"
입력 2020-08-10 10:29 |
수정 2020-08-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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