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다주택을 보유한 청와대 참모들에게 집을 팔라고 권고한 것에 대해 "왜 그렇게 다주택자를 적대시하냐"며 "과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다주택자가 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김 의원은 "다주택자 자체를 범죄로 취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리나라는 분명히 시장자본주의에 살고 있고, 재산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자유를 구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다만 "그에 필요한 책무, 세금 납부, 사회적 형평성 부분에 대해서는 신경을 써야 하며, 단타성 매매나 투기자들의 경우는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임명현
김진애 "왜 다주택자 적대시하나…노영민 과했다"
김진애 "왜 다주택자 적대시하나…노영민 과했다"
입력 2020-08-10 17:21 |
수정 2020-08-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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