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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피해복구, 예산 신속 투입이 우선…4차 추경은 시간 오래 걸려"

靑 "피해복구, 예산 신속 투입이 우선…4차 추경은 시간 오래 걸려"
입력 2020-08-12 06:03 | 수정 2020-08-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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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피해복구, 예산 신속 투입이 우선…4차 추경은 시간 오래 걸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정부 예산과 지자체 자금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투입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실장은 어제(11일)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하겠다"고 언급한 뒤 "다양한 재원 마련 대책을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부가 확인한 수해 피해액으로 볼 때 기존 예산과 예비비, 지자체의 자금으로 감당이 가능한 수준이라며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4차 추경 필요성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김 실장은 "피해 복구를 위해 속도가 중요한데 추경은 효과는 클지 모르지만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집값 상승세와 관련해서는 "7월 하순 이후 강남 4구는 뚜렷하게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실장은 한국감정원 주택가격지수를 근거로 "지난주 서울 전체 가격지수 상승률은 0.04%, 강남 4구는 0.02%였다"며 "강남 4구는 이번주 사실상 상승률 제로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임대차 제도 변경 등에 따라 전월세 가격이 불안정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전체 주택 가격을 안정화시키는 노력과 함께 특정 지역의 안정을 위한 맞춤형 대책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부동산 정책을 두고 정부 책임론이 불거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결과로 국민께 평가받겠다"며 "무한 책임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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