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신임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정 신임 수석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상황비서관과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정치 경제 각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소통 역량이 뛰어나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윤창렬 신임 사회수석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과 사회조정실장 등 요직을 거친 전문가"라며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정책 추진 업무를 원만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거취에 관한 질문에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추가 인사 여부는 대통령 인사권에 관한 사항으로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이번 인사는 최근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뜻에서 이뤄진 일괄사의에 대한 후속 조치"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신임 수석들의 주택 보유 현황에 대해선 "정만호, 윤창렬 두 신임 수석 모두 당초 두 채를 소유했으나 한 채는 매매계약을 체결해 처분 중으로 사실상 1주택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치
조국현
문 대통령, 추가 인사 발표…소통수석 정만호·사회수석 윤창렬
문 대통령, 추가 인사 발표…소통수석 정만호·사회수석 윤창렬
입력 2020-08-12 09:05 |
수정 2020-08-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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