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강서구 데이트 폭력 살인미수 사건 강력 처벌 촉구' 청원과 관련해 데이트 폭력 신고 현황을 공개하며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강 센터장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데이트 폭력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2만건에 달하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올해 7월 한 달 간 1927건의 신고가 있었고 893건이 형사 입건됐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청원을 계기로 성범죄 엄정 수사 및 피해자 보호라는 기조를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딸 성폭력 불기소 처분 비판' 국민청원에 대해서는 "경찰과 검찰이 운영하는 이의제기 신청 절차와 법원의 재정신청까지 완료된 사건이라 그 이상 언급이 어려운 점을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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