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36.5% 민주당 33.4%…통합당 창당 후 첫 역전 [리얼미터]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조사한 결과, 통합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9% 포인트 상승한 36.5%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7%포인트 내린 33.4%를 나타냈습니다.

주간 단위로 발표되는 지지율 추이에서 통합당이 민주당을 앞선 것은 창당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합당 지역별 지지율은 서울 39.8%, 대전·세종·충청 39%, 부산·울산·경남에서 48.5%를 기록하며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각각 3에서 6% 포인트 상승했고, 연령별로는 20대와 50대, 70대에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5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