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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의협 집단행동 매우 유감…국민들께 고통만 드릴 뿐"

정 총리 "의협 집단행동 매우 유감…국민들께 고통만 드릴 뿐"
입력 2020-08-14 09:10 | 수정 2020-08-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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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의협 집단행동 매우 유감…국민들께 고통만 드릴 뿐"
    정세균 국무총리는 의사협회의 집단 휴진과 관련해 "그간 정부의 계속된 대화 요청을 거부하고 집단행동에 나선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부 의사들의 집단휴진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인 의사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스스로 깎아내리고, 코로나19와 '수마'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께 고통만 드릴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진솔하게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의사협회는 집단행동보다는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는 "집단휴진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 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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