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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위안부 운동 개방성·투명성', 말씀 깊이 새길 것"

문 대통령 "'위안부 운동 개방성·투명성', 말씀 깊이 새길 것"
입력 2020-08-14 10:33 | 수정 2020-08-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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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위안부 운동 개방성·투명성', 말씀 깊이 새길 것"
    문재인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 해결을 위한 운동’의 과정과 결과, 검증 전 과정에 개방성과 투명성을 갖춰 다양한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할머니들께서 바라셨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충남 천안시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참혹한 아픔을 삶의 지혜로 승화시킨 할머니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위안부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피해자 중심주의'"라며, "정부는 할머니들이 '괜찮다'라고 하실 때까지 할머니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조사와 연구, 교육을 보다 발전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할머니들의 아픔을 나누며 굳게 연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열일곱 분 생존 피해 할머니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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