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대북 수해 지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정부는 자연재해 등 비정치적 분야에서의 인도적 협력은 일관하게 추진한다는 입장"이라며 "여전히 동일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수해 피해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현재 그 정도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민간단체가 신청한 북한 술과 남한 설탕의 물물교역 반출·반입 승인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제반 조건을 검토 중에 있는 단계"라고 답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어제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어 "홍수 피해와 관련한 그 어떤 외부적 지원도 허용하지 말고 국경을 더욱 철통같이 닫아 매고 방역사업을 엄격히 진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