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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영일

민주, 잇따른 성추문에 "죄송하단 말도 죄송"

민주, 잇따른 성추문에 "죄송하단 말도 죄송"
입력 2020-08-14 14:22 | 수정 2020-08-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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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잇따른 성추문에 "죄송하단 말도 죄송"

    발언하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문에 이어 또다시 부산 시의원의 성추행 논란이 벌어지자, 더불어민주당이 사과하고 성 인지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문화와 기강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시도당에 지침을 엄하게 내려 성인지 교육과 윤리 기강을 바로세우는 실천적인 활동을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인순 최고위원도 "당에서 젠더 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 대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부산시의원의 강제 추행이 발생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조차 드리기도 죄송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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