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는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2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되면 실내에선 50인 이상, 실외에선 100명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유흥주점 같은 고위험시설의 운영은 전면 중지됩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10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한 건데, 연이틀 100명대는 지난 3월 말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신규확진 166명 중 국내 발생 환자만 155명으로, 이는 대구·경북 집단감염이 확산하던 지난 3월 이후, 다섯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발생 지역을 보면,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만 무려 1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치
디지털뉴스 편집팀
정부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정부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입력 2020-08-15 13:05 |
수정 2020-08-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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