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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료 야스쿠니 신사 참배…정부 "깊은 실망과 우려"

일본 각료 야스쿠니 신사 참배…정부 "깊은 실망과 우려"
입력 2020-08-15 15:11 | 수정 2020-08-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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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각료 야스쿠니 신사 참배…정부 "깊은 실망과 우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바치고 일본의 내각 각료 4명이 직접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와 의회 지도자들이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야스쿠니 신사에 또다시 공물료를 봉납하고 참배한 것에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올바로 직시하며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엄중 지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직 일본 각료가 8월 15일인 태평양 전쟁 패전일에 직접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4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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