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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가장 위험한 잠복기…감염 의심자 반드시 검사 받아야"

정 총리 "가장 위험한 잠복기…감염 의심자 반드시 검사 받아야"
입력 2020-08-18 09:20 | 수정 2020-08-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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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가장 위험한 잠복기…감염 의심자 반드시 검사 받아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어쩌면 지금이 가장 위험한 잠복기일 수 있다"며 "한마음으로 다시금 방역의 고삐를 죄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한 뒤, "지금 확산을 막지 못하면 그간 힘겹게 쌓아온 방역의 공든 탑이 무너져내릴 수 있다"며 특히 "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은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기록적인 폭우와 장마 피해에 대해선 "밥상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특히 상추와 애호박 등 시설채소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농식품부와 관계부처에 "작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조기출하와 비축물량 방출 등 농산물 수급안정에 노력하고, 병충해 방제 집중 지원, 재해복구비 신속 지급 등으로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와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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