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광주 무릎 사과'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 상무위원회에서 "통합당의 진정한 역사 인식과 인권 감수성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영입된 비대위원장의 행동만으로 통합당의 변화를 믿을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망언 정치인 제명과 5·18 3법 등 진상 규명, 또 5·18 정신과 6월 항쟁 정신을 헌법에 포함하는 것에 동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치를 즉각 실시하라"며 "최소 열흘은 수도권을 완전히 자가격리한다는 각오로 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정치
김지경
심상정 "김종인 '광주 무릎 사과' 늦었지만 긍정적"
심상정 "김종인 '광주 무릎 사과' 늦었지만 긍정적"
입력 2020-08-20 14:29 |
수정 2020-08-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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