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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지경

민주당 내부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재점화

민주당 내부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재점화
입력 2020-08-21 10:26 | 수정 2020-08-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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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내부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재점화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설훈 민주당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정부의 선제적 역할이 중요할 때"라며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지난 5월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은 서민생활 안정은 물론 골목상권 활성화에 효과가 있고 한국경제 역성장을 최소화하는 발판이 됐다"면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고용보호와 경제 방어에 나서야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MBC 와의 통화에서 "설 최고위원 발언 이후 비공개 회의에서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를 했고, 당 정책위에서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졌고, 그 여파가 2달 넘게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책위가 지금 상황과 재난지원금 효과에 대해 분석해보겠지만, 4차 추경과 연계되어 있는 만큼 정기 국회에서 논의할 사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도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는 만큼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고민하는 분위기"라고 전하는 등,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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