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상황에 대해 "과거 신천지보다 엄중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진 장관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사랑제일교회 측의 방역 비협조 행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의 질의에 "수도권은 인구가 많고 사랑제일교회는 신자 파악이 안 되고 있어서 더 위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진 장관은 이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고 자가격리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하게 조사해서 엄중한 대응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가 차질을 빚은 데 대해선 "사랑제일교회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으면 조사를 방해하는 위법사항이 되기 때문에 철저히 조사해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이기주
진영 장관 "사랑제일교회 확산세, 신천지보다 심각…엄정 대응"
진영 장관 "사랑제일교회 확산세, 신천지보다 심각…엄정 대응"
입력 2020-08-21 13:23 |
수정 2020-08-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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