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코로나19 재확산 저지와 광화문 집회 관련자들에 대한 엄단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오늘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코로나19부터 잡아야 한다"며 "방역수칙을 위반하거나 도전하는 모든 언동을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후보는 "종교의 탈을 쓴 일부 극우 세력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경찰과 검찰이 당장 진원지를 찾아내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주민 후보는 "정부와 방역당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저 또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연설회는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후보를 고려해 세 후보가 모두 사전녹화된 영상을 민주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하는 사상 초유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박 후보는 제작된 영상이 연설시간을 초과해 주최측에서 영상을 중간에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정치
김재영
민주당 사상 첫 '모니터'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광화문 집회 엄단" 한목소리
민주당 사상 첫 '모니터'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광화문 집회 엄단" 한목소리
입력 2020-08-22 15:38 |
수정 2020-08-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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