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해 2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4차 추경을 위한 정부와 여당의 빠른 의사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 "지난 확산 때보다 사안이 위급하다"며 "재난지원금과 추경 등 예산 지원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상진 코로나19대책특위 위원장은 "재정에 한도가 있기 때문에 재난지원금을 모두에게 계속 지급하기는 어렵다"며 "취약계층이나 피해가 가장 큰 저소득층에 대한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합당은 또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4차 추경이 불가피하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지역민방 특별대담에 출연해 "정부는 수해 피해 규모를 5천억원 정도로 보는 듯한데 저희가 판단할 때는 조 단위가 넘는다"며 "재정 건전성이 어렵지만 국가의 존재 이유가 국민이 기본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니 추경을 통해 해주자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
이재훈
통합당, '저소득층에 재난지원금 우선 지급 검토해야'
통합당, '저소득층에 재난지원금 우선 지급 검토해야'
입력 2020-08-23 17:24 |
수정 2020-08-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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