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오늘 저녁 전공의협의회와 긴급 면담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으로 예고된 2차 의사 총파업과 관련해 오늘 오후 8시반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공의협의회와 긴급 면담을 가집니다.

정 총리는 전공의들과의 만남에 이어 내일 오후에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과도 대화를 가지기로 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위기 속에서 전공의협의회, 의사협회 측과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이견을 좁히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 총리는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전공의 업무 중단으로 의료 혼란이 본격화될 것 같아 우려스럽다"면서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전공의협의회의 결단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