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공권력의 기본권 침해는 국민에게 협조를 구해야지, 국민을 범죄자 취급하고 공포를 조성하는건 민주국가에서 지양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이 코로나 사태를 두고 체포 등을 언급하며 강경하고 과도한 법집행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은 "코로나 방역을 위해선 전 국민이 동참하는게 옳고, 방역을 방해하는 사람은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정부가 4차 추경으로 긴급재난지원금 나눠줄 때 양극화를 고려해 어디에 먼저 집중할지, 양극화 문제를 검토하면서 준비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이기주
김종인 "공권력, 국민에 협조 구하고 공포 조성 지양해야"
김종인 "공권력, 국민에 협조 구하고 공포 조성 지양해야"
입력 2020-08-24 10:37 |
수정 2020-08-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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