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새 당명 공모에서 '국민'이 가장 많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벌인 당명 개정 공모전에 1만 6천여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3천 3백여건이 '국민'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에 이어 '자유'와 '한국', '미래'가 많았고, '우리', '함께', '행복', '희망' 등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대변인은 "기존의 '당'으로 끝나는 형태가 아닌 명사형을 비롯해, '함께', '늘푸른', '위하다', '다함께 희망으로' 같은 기존 형식을 탈피한 응모작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당은 다음 주중 새 당명을 발표하고, 추석 전까지 새로운 로고 제작과 현판식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정치
이기주
통합당, 당명공모 키워드 '국민' 1위…다음주 새 당명 발표
통합당, 당명공모 키워드 '국민' 1위…다음주 새 당명 발표
입력 2020-08-24 14:19 |
수정 2020-08-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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