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국회 차원의 코로나 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과, 코로나 관련 법안 우선 처리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오늘 박병석 국회의장의 주재로 열린 정례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이 전했습니다.
국회 코로나 대응 TF는 양당의 원내수석부대표와 수석부총장, 국회 사무총장 등 5명으로 구성되며, 코로나 관련 법안에 대해서는 여야가 합의할 경우 상임위 숙려기간을 두지 않고 우선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국회는 다음달 1일 오후 정기국회 개회식을 가질 예정이며, 개회식 직후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회동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의료진은 코로나 방역 현장인 응급실과 중환자실로 즉각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며 '히포크라테스 선서' 이행을 촉구했고, 양당 원내대표도 뜻을 같이했다고 국회는 밝혔습니다.
정치
임명현
여야, 코로나 대응 TF·코로나 관련 법안 우선 처리 합의
여야, 코로나 대응 TF·코로나 관련 법안 우선 처리 합의
입력 2020-08-26 11:59 |
수정 2020-08-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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